Book Magic Magic Book (129) 썸네일형 리스트형 트래블러스노트 가죽 관리 : 레더 트리트먼트 탄빵 만들기 가죽 제품들은 감성 + 품질 + 시간이 주는 에이징이라는 나만의 물건의 가치하고도 한 가지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 바로 가죽 관리하기! 그리고 트래블러스 노트도 피해갈 수 없습니다! 가죽 관리하기!! 브롬톤의 서로 죽고 못 사는 친구 중 하나인 브룩스의 가죽 케어 크림~! 40g 한 통을 구입 해두면 두고 두고 쓸 수 있어서 한번 쯤 감성에 취해 구입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 전용 거즈도 구비하면 좋겠지만, 저는 사용하지 않는 주방 행주를 (부직포보다 얇고 부드러운 정도) 사용했어요. 야주 얇게 도포해주고 잘 건조 시킨 후에 한 번 닦아내면 됩니다. 라이딩 비시즌에는 부츠나 벨트, 가죽 제품에도 슬슬 사용해주면 됩니다. 브룩스의 가죽 안장과 브롬톤의 궁합이 워낙에 좋다보니 브롬톤에 장착 전 저렴한 .. 불온한 검은 피 필사 : 보내지 못한 추모 편지 -key- 시집에 대한 감상이나 자료 서평 같은 거 없습니다. 가난한 자의 현타가 8할 있습니다. 제목이 무려 불온한 검은 피.... !! 이 불온하고도고 음습한 제목을 보라..! 무턱대고 제목에 꽂혀서 '이 책 … , 꼭 한번 보고 싶군 … .' 하고 교보에 갔던 것이었으나, 실제로 마주치고 보니 /읭? 시집이네...? 어, 음... 문학의 끝판 왕, 시였어... 음.... /하고 당황하고 말았던 것입니다. (진짜로 육성으로 이렇게 나도 모르게 지껄인 스스로에게 멘탈 털린 나) 절판된지 오래였던 '슬램덩크 10일 후'를 반디앤루니스에서 운명적으로 만났던 것처럼, 키오스크에서 도서 위치 검색을 한 표를 들고 휘적휘적 가서 책장을 쭉 스캔하다가 누가 서가에 잘 꽂힌 책들 위에 가로로 얹어놓은 책을 보고 '.. 봄의 딸기 : Strawberry Short Cake 살기 싫을 때는 딸기 남자는 가을 타고 여자는 봄을 탄다고 하지요. 봄이 왔음을 느끼게 되었을 때 으레 살기 싫다(= 죽고 싶다)가도 살아야 할 지도 모른다는 막연한 희망이 생기는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떡볶이 때문이 아니라 딸기 때문입니다. 딸기 먹고 싶어서 살기 싫다 (=죽고 싶다)를 한 해 동안 유예 해두고 케이크를 만드는 것이 연례행사처럼 자리잡혔습니다. 우울증이나든가, 비관의 문제가 아니라 '아, 먹고 살기 힘든데 썩을...' 이거나 '살기가 귀찮다.'는 쪽의 마음입니다. 적극적으로 죽을 각오와 다짐은 물론, 방법에 대해서도 상상만 할 뿐 실제로 실행할 용기도 없습니다. 둘 다 쉽지도 않고 힘든 것은 마찬가지니까 이왕이면 그냥 주어진 대로 살다가 가렵니다. 연초에 비타민과 영양소와 상큼함을 좀 충전.. 2024년 나의 봄은 앰버 : 라 뽐므 프리즈니에 그리기 일기를 쓰고 나서 한참 시간이 지나서는 PDS와 몰스킨 프젝만 거의 돌아가며 쓰다가 트래블러슨 노트를 휘까닥 열어서 뒤적거리다가.. 생각해보니, 그림을 그려 놓은 것을 지르고야 말았다는 사실이 새삼 소름이 돋더군요. 갖고-싶--은, 아--이.템. 하고 그리고 적은 기억 이후에는 다시 들여다보지 않았었는데도 어째 정신차리고 보니 그 물건이 이렇게 진짜로 나타났다... 새해 계획 세울만 하군요.. 그리면 이루어진다?! 하지만 그 값을 치르는 것도 나였지.... 정작 쿨톤인 인간인데 원톰을 향한 갈망이 있나... 내열 유리 제품이나, 밝은 톤의 선그라스 렌즈 컬러 등에 많이 쓰이는 그 질리지 않으면서 그윽한 그 컬러... 정확한 색깔 명칭이 떠오르지 않아서 세피아..로 뭉뚱그려 썼었는데 뒤늦게 생각이 났습니다.. 내 책상 위의 퍼비 : MZ세대 다마고치 조상님의 다마고치 Y2K시절 라떼는 달걀 모양과 크기 만한 햄버그 패티 같이 생긴 물체가 다마고치였는데.. 지금 세대는 정말 반려 동물 같이 털도 달리고 두 손에 안고 있을 수 있는 녀석이 있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그렇다고 조카에게 사 줄 생각은 없음. 나도 귀여운거 사려고 일한다고! 퍼비가 뭔데 1세대 퍼비가 처음 한국에 상륙하면서 TV광고를 하고 백화점에서 판매하던 시절을 거쳐 초창기에는 괴랄한 디자인의 징그러운(?)물체였으나, LED를 내장하면서부터 지금에야 제법 귀여워진 상태라고 봅니다. A/S도 안되고, 목소리를 녹음했다가 따라하는 정도의 기능에, 꽥꽥대는 시끄러운 인형 정도의 이미지였어요, 기잉 기잉거리는 요란한 모터 소리와 함께 숱이 애매한 머리털을 흔들며 살색의 눈두덩이 아래에 새 부리가 .. 브롬톤 : 영국감성 자전거 저널 이상 기온으로 겨울에도 안추운 상태가 이어지고 있어서... 이럴 때 자전거를 타야지요. ㅇㅇ 봄에는 사람이 너무 많이 길에 나와 있고 여름에는 너무 뜨겁고 덥고 가을에도 사람이 많으니 얼음이 끼지 않은 온화한 날씨의 겨울이 가장 좋습니다. 흥! 미니벨로의 장점 및 유랑기 자전거를 고를 때 가장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점이 바로 "들고서 교통수단을 탈 수 있는가"였습니다. 출퇴근 시에 탈 수 있으면서 다른 교통 수단과의 연계가 자유롭기를 원했거든요. 힘이 부칠 때나, 시간 조절이 필요한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택시라도 탈 수 있어야 한다-가 포커스였습니다. 그러다보니 접이식 자전거에 집중했고, 삼천리 자전거를 거쳐 국산의 독특한 프레임의 자전거를 거쳐 미국의 고가 자전거인 바이크 프라이데이를 거쳐 영국산 국민 자.. 돈으로 내 일생의 PM을 샀다 : 몰스킨 프로 프로젝트 플래너 굳이 프로 프로젝트 플래너를 들인 이유는종이 질에 비해 비싸, 만듦새 구려, 종이에 잉크 비쳐, 부모님이 계시니 마니 하며오만 욕을 다 해놓고도 또 사고만 마성의 몰스킨... 올해는 몰스킨 프젝과 트래블러스 노트 블랙과 PDS다이어리 삼총사 체제로 굴러가는 중입니다.프로젝트는 몰스킨에, 공부나 일 관련한 일정과 번성은 PDS에, 그 외 메모나 소회, 감성 터지는 날 울부짖기는(?) 트래블러스 노트로 분담시킨 것이지요... 내가 뭐 그렇게 대단한 프로젝트 씩이나 진행을 한다고,뭐하러 굳이 비싼 돈주고 프로젝트 전용 플래너씩이나 쓸까.. 12월 한달 간 꾸준히 스스로 반추한 끝에,아예 프로젝트 = 일, 일에 관한 고민과 나의 일상을 분리 시켜 놓고 싶다는 불안감과 욕망에 차올라서 과감하게 없는 살림을 털어.. PDS 다이어리 : 1년을 디자인하기 | 24시간 악개 -Key-PDS 다이어리를 어디다 쓰는지 사유하기문구 오타쿠의 시점에서 이 다이어리의 단점계획 세우기의 기준 세우기 사람이 죽으면 세워두기만 하고 실천 안 한 계획들이 마중 나와서 다 실행하고 반성할 때까지 쫓아온다는 이야기를나는 좋아한다. J 지만 계획 좀 작작 세우자 트래블러스 노트가 자유로운 반면, 너무 자유로운 나머지 A는 비싼 돈 주고 다이어리(땅)를 샀으나나머지 (건물) B부터 Z까지는 알아서 해야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불렛 저널을 하려고 해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해, 페이지의 레이아웃, 다시 들춰 볼 계획도 해야 해,데일리 먼슬리 다 따로 관리해야해... 아무리 계획 세우기를 좋아하는 J이지만 시행착오도 한 두번이지, 계획만 세우다가 지치고, 고민하다 힘겹고.. 결국 질려서 아..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1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