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esomeLibrary (89)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탕은 옳다 : 캔디크러시 소다 그리기 기분이 꿀꿀할 때 그렇다고 흥을 돋구겠답시고 댄스곡 가요를 듣고 있는 것보다 확실한 보상을 주는 음악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캔디크러시 소다의 BGM이에요. 왈츠 풍의 곡에 오케스트라가 굉장히 잘 어울려서 따로 음악을 따서 MP3파일로 가지고 다닐 정도에요. 공부할 때나 책을 읽을 때 틀어두기도 합니다. ㅎㅎ 잡생각이 많기도 하고, 게임을 하느라 머리를 쓰는 것을 싫어해서 원채 게임 같은 미디어에 빠져서 시간 보내는 것을 못하는 편인데, 캔디 크러시 '소다'에 한해서는 한시간도 내리 집중이 가능해요. 효과음과 펑펑 터지는 폭죽소리도 좋고, 색감이 예쁜 캔디들도 뭔가 힐링이 된다고 할까요.... 시원하게 탄산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적보라색 액체가 꼴꼴꼴 차오르는 화면을 보고 있자면 게임을 하다가 탄산.. 해치는 귀여워 : 인형 발매를 희망하는 고 어 (古語)의 복구 작업 중에 표기법에 맞춰 해치가 맞냐 해태가 맞냐는 사실 저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이 캐릭터 이름은 '등록법' 상 '해치'거든요. 어느 날 '연구 결과, 해태가 맞아서 해태로 개명하겠습니다!' 하고 발표하지 않는 이상 이 캐릭터 이름이 그냥 해치인거에요.... 마음에 들던 안 들던 등록되어 출원한 상태니 고증에서 한발 물러서서 캐릭터의 이름으로써만 따르겠습니다, 네. 요즘 또다시 마하 3의 속도로 와서 사람을 들이 받은 캐릭터 그는 해치...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어서 디자이너님 향해 절하고 갑니다. ㅎㅎㅎ 너무 너무 귀여워버리는 거에요.. 딸기 맛 사탕일 것 같은 빨간 코와 송곳니가 뾰록 뾰록 튀어나온 주둥이 치이고... 짧은 뒷다리와 발바닥의 타원까지.. 글감을 주는 책 : 글쓰기 좋은 질문 모음 2 이번에는 글감이 되는 질문이라기 보다는 일기장을 쓰는 방법에 대한 책들이라고 보면 좋을 듯합니다.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 하루 한 페이지 다이어리꾸미기 인생이 두근거리는 노트의 마법 하루 세 줄, 마음정리법 일본최고의 자율신경 분야 전문가인 저자는 일상생활 하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자율신경의 균형을 깨트린다고 말한다. 하루 이틀은 문제가 없지만 어긋난 상태로 지속되면 문제가 된다. 균형이 흐트러지면 우리 몸은 교감신경이 우위를 점하게 된다. 따라서 떨어진 부교감 신경을 교감신경 수준으로 올려 균형을 맞춰야 한다. 스트레스가 쌓여 질병으로 발전하느냐 평상심을 유지해 건강하게 지내느냐는 부교감 신경이 관건인 이유다. 하루 세 줄 쓰기는 바로 이지점에서 관여한다. 세 줄 일기는 교감신경상태에서 부교감 신경상태.. 글감을 주는 책 : 글쓰기 좋은 질문 모음 1 2011년 8월 8일 아무도 읽지않는다는 이유로 장문의 글을 쓰지않다보면 어느 새벽, 당신은 읽는 이가 기다린대도 긴 글을 쓸수없게 됐음을 깨닫게 된다. 아무도 먹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요리하지 않다보면 혼자만의 식사도 거칠어진다. 당신의 우주는 그런식으로 비좁아져간다. Haery KIM @imagolog 홀로 외딴 곳에 떨어진 고래의 갈 길 잃은 신호처럼 아무도 없는 심해에 울리는 공허한 소리를 시간이 흘러 누군가는 기다려 줄 지도 모르니까, 홀로 외로워도 쓰자. 글쓰기에 영감을 줄 소재들을 모아 놓은 책들을 몇권 꺼내와 봤습니다 :) 하도 오래 되어서 글감검색에도 안나오는 것이 함정 혹은 판매량이....? 헌책방 혹은 중고서적에서 마주칠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도... 위에서부터 페이퍼백이라 크고.. 롱플레잉 라지 : 업사이클링 노트 지름 보고 저에게 있어 다이소와 대형 서점은 에버랜드이자 롯데월드이며 유니버셜 스튜디오 같은 존재이지요. 거기에 문구류가 같이 있다? 기절.... 들숨 날숨으로다가 주접스럽게 난리 칠 수 있는 종자입니다... 그렇게 요즘 트랜드는 어떤가, 어떤 책들이 진열되어 있나, 표지 디자인도 구경할 겸 서점에 갔다가, 결국 원하는 분야의 책이 시장성의 문제인지, 없는 것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는 비싸다 생각해서 못사고 몇달 째 장바구니에 넣어만 두고 침만 흘리던 익일 배송 도서를 확 다 그냥 할부로 질렀다는 말이지요. (이미 충동구매이긴 하지만 소거법부터 총동원해서 고심 끝에 지른 세권의 새 책과 아이패드, 프로젝트 다이어리와 PDS 두 권에, 가방은 꽉차고 몸이 괴로운 상태였거든요.) 그 후에 흐느적대면서 다이소나 갈까아~.. 타포린 백으로 북 파우치 만들기 : 리사이클 실천하기 (下) 음.... 오랜만에 풀 악셀을 밟느라 신나서 그만.... 중간 사진이고 뭐고 없습니다. 운전도 장롱면허다 보니 밟을 수 있는 패달을 만날 기회는 이럴 때 뿐이라 너무 흥이 나버린 탓이지요... 절대로 차를 끌고 밖으로 나가면 안되는 타입... 시접이 뭉쳐서 많이 두꺼워진 부분을 제외하고는 박음질도 순탄하게 잘 되어서 속도가 예상보다 빨랐던 탓도 있습니다. 원래 뭘 만들면 재밌어 버리는 편이라 더 그런가... 외관 상으로는 무슨 차이가 있는 거지? 싶을 정도로 변화가 없습니다 :D 마감의 어설픔은 어쩔 수 없지만.. 만들어져 있던 가방을 리폼한 것이니 어색함이 매우 적은 편이지요. 예정 대로 펜과 클립을 수납해주면 이런 모습입니다. 버클이 오른 쪽에 있으니 포켓은 왼쪽- 이런 식으로 밸런스를 맞춘 모양인데.. 타포린 백으로 북 파우치 만들기 : 리사이클 실천하기 (上) 이 가방은 제 3세계에 식수 문제를 해결하는 목적으로 제품을 재활용하여 생산하고 기부하는 가방이었습니다. 노란 색 제리캔 키링도 같이 굿즈로 받을 수 있는 펀딩 가방이었는데, 타포린 소재로 이케아 장바구니의 그 소재를 쓰다보니 아주 질기고 튼튼하고 방수 기능이 있다는 특징이 있어요. :) 일정 금액으로 가방을 구입하고 나서 몇년 동안 잘 사용했는데... 큰 사이즈의 크로스 백과는 달리 메신저 백의 활용도가 썩 시원치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큰 덮개로 닫는 형식의 플립 타입의 가방이 불편하다는 것을 뒤늦게 깨달았던 탓이에요. 스냅 자석 단추나 지퍼로 직관적으로 내부를 열었다 닫을 수 있는 가방을 선호한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 크기도 애매하고 사용하기도 애매해져 버린 가방.. 책을 넣기에도 문고판 사이즈가 아.. 다이소 천원의 행복한 노트 : 요즘 너무 일 잘하신다 빈티지한 표지가 마음에 들어서 처음 들춰보았어요. 두 권에 한 팩이니 엄청 싸면 2천원 하려나? 하고 봤더니 1천원입니다. 두 권에 1천원!? 오 이건 사야해!하고 구입해서 돌아왔는데, 품질도 아주 좋습니다. :) 싼 게 비지떡이라는 것도 옛말인가 싶습니다.. 이미 판매 시작한 기간이 오래된 상품일 수도 있지만 제가 발견한 것이 아주 최근이기에 늦게나마 기록을 해봅니다. :D 다이소 기획, MD분들 월급은 잘 받고 계신가요? 더 올려 받으셔도 될 듯한데요... 다이소 제품이 너무 싼 것이 아니라 저렴한 금액 대비 괜찮은 퀄리티의 상품들인 것이라면, 다른 판매처의 다른 제품들인 물가 반영을 핑계로 폭리를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합리적인 의심이 들 정도로 굉장히, 괜찮은 노트였어요. 거두 절미하고 만.. 이전 1 2 3 4 5 6 7 8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