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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은 옳다 : 캔디크러시 소다 그리기

기분이 꿀꿀할 때 

그렇다고 흥을 돋구겠답시고 댄스곡 가요를 듣고 있는 것보다 확실한 보상을 주는 음악을 알고 있습니다.

 

바로... 캔디크러시 소다의 BGM이에요.

왈츠 풍의 곡에 오케스트라가 굉장히 잘 어울려서 따로 음악을 따서 MP3파일로 가지고 다닐 정도에요.

공부할 때나 책을 읽을 때 틀어두기도 합니다. ㅎㅎ

 

잡생각이 많기도 하고, 게임을 하느라 머리를 쓰는 것을 싫어해서

원채 게임 같은 미디어에 빠져서 시간 보내는 것을 못하는 편인데,

캔디 크러시 '소다'에 한해서는 한시간도 내리 집중이 가능해요.

 

효과음과 펑펑 터지는 폭죽소리도 좋고,

색감이 예쁜 캔디들도 뭔가 힐링이 된다고 할까요....

 

시원하게 탄산이 터지는 소리와 함께 적보라색 액체가 꼴꼴꼴 차오르는 화면을 보고 있자면

게임을 하다가 탄산 웰치스 포도가 미치도록 마시고 싶어져요...

이거 분명 노린거야.....

맥주나 코카콜라 광고에서 탄산소리를 키우는 것처럼....

 

꽃모양의 보라색 캔디는 포도맛 사탕, 빨간 젤리빈은 밍밍하고 으깨지는 고무향이 떠오르고

하늘색 사각형 캔디는 화-한 민트향의 호올스 같고, 노란 물방울 모양의 캔디는 레몬 맛이겠죠.

파란 색 츄파춥스 모양의 캔디는 소다 맛이 날것 같아요.

5개의 같은 캔디를 일렬로 맞춰서 나오는 크러시 초콜릿은 M&M 초콜릿을 얹은 초코볼 맛이 느껴집니다.

 

색깔을 워낙에 채도랑 명도를 뚜렷하게 설정해놔서 시각으로도 맛과 향기가 느껴지는 기분이라, 당이 마구 마구 당기게 되어요...

 

이것저것 고민하다가 침대에서 누워 있기 괴로울 때 태블릿에서 캔크소다를 플레이하곤 하는데, 이런 게 힐링이구나..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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