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어 (古語)의 복구 작업 중에 표기법에 맞춰 해치가 맞냐 해태가 맞냐는
사실 저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일단 이 캐릭터 이름은 '등록법' 상 '해치'거든요.
어느 날 '연구 결과, 해태가 맞아서 해태로 개명하겠습니다!' 하고 발표하지 않는 이상
이 캐릭터 이름이 그냥 해치인거에요....
마음에 들던 안 들던 등록되어 출원한 상태니
고증에서 한발 물러서서 캐릭터의 이름으로써만 따르겠습니다, 네.
요즘 또다시 마하 3의 속도로 와서 사람을 들이 받은 캐릭터 그는 해치...
디자인이 개인적으로 정말 마음에 들어서 디자이너님 향해 절하고 갑니다. ㅎㅎㅎ
너무 너무 귀여워버리는 거에요..
딸기 맛 사탕일 것 같은 빨간 코와 송곳니가 뾰록 뾰록 튀어나온 주둥이 치이고...
짧은 뒷다리와 발바닥의 타원까지 두번 치이고...
진짜 바디 필로우 사이즈의 인형 나오면 '얼마건 간에 지갑 넌 닥치고 나한테 팔아주세요' 하고 싶고요...
저 몰랑해보이는 귀까자 왕- 물고 싶어요....
이전 시리즈도 망충하게 생겨서 귀엽긴한데, 이번 디자인은 진짜 솜넣은 굿즈 좀 왕창 만들어주시라아...
확고함에 있어 변태스러운 취향으로는 흑백버전도 좋다....하는 흑심으로 그레이 버전 해치를 그려보았지요.
일기장에 쓰려고 만든 내 캐릭터는 내팽겨치고 요즘 해치 구경하며 실실 웃고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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