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esomeLibrary (89) 썸네일형 리스트형 키치함과 클래식함의 만년필들 : 숙명의 노동 고오급 만년필과는 거리가 먼, 보급형이면서 실 사용 용도로 팔려와서 저의 손에 혹사당하고 있는만년필들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놀랍게도(?) 전부 컨버터를 사용 중이며,거의 매주마다 잉크를 채워 넣는 것 같은데 그때마다 물티슈를 깔아 놓고 잉크를 흘리지 않으려고 애쓰느라 고달프다-는 말을 덧붙여봅니다. OTL 왼쪽부터플래티넘 | 센츄리 킬크 | 노보 바로크플래티넘 | 프레피파버 카스텔 | 온도로카웨코 | 스포츠라미 | 사파리카웨코 | 페르케오입니다. Platinum Century일본은 영국과 독일에서부터 만년필을 배워오더니필기체로 흘려 쓰는 용도이던 펜촉을 갖고 한자를 좁은 면적에 구겨 넣어가며 써야하다보니세필 닙의 개발에서는 아마 세계 넘버원이지 않을까 합니다. 덕분에 가는 필체를 뽑아낼 .. 영화 속의 다이어리들 : 캐릭터의 일기장 훔쳐보기 브리짓 존스의 일기 : 브리짓의 일기장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 톰 리들의 일기장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 세바스챤의 일기장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 : 민효신과 유시은의 교환 일기장 번외 - 사바하 : 박목사의 수첩 다이어리 쓰기를 좋아하다보니 영상 매체나 작품에 등장하는 남의 일기장들에 관심이 가곤 합니다. 대형 문구점 등에서 비치해놓은 시필용 다이어리중에는 직원이 썼는지(?) 실제 다이어리를 쓰듯이 페이지를 여러장 꾸며놓은 샘플들을 볼 수도 있는데, 워낙 남에게 관심이 없는 무심한 성격이라 그런지 일기를 쓴 사람의 내밀하고 개인적인 이야기보다는 남들은 어떤 레이아웃으로 어떻게 페이지를 꾸몄나 궁금해서 유심히 보기도 하고요. :) 그런 의미에서 좋아하는 영화들에서 등장하는 의미 있는 다이어리들을 찬찬.. 라벨링하기 : 지뢰찾기와 표기가 취미인 사람에 대하여 서두부터 뱀발인데요... 게임 자체를 즐기거나 여가로 여기는 편이 아니라서 주로 현실 도피를 하는 용도로 단기간에, 길지 않은 시간에 이용하려고 의식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유일하게 자주 찾는 게임은 지뢰찾기에요. 비교적 최근에야 규칙을 스스로 이해해서 그 다음부터 재미를 붙인데다가, 기록 세우기에도 묘하게 집착이 생겨서 막상 해야하는 일이 생겼을 때 현실 도피 용으로 플레이합니다. 스파이더 카드 게임 같은 레트로 게임도 낯선 컴퓨터 앞에 앉아서 시간을 보내야할 때 찾는 나룻배 터 같은 존재겠네요.. lol 저는 개인적으로 기록하는 것 만큼이나 '라벨링'에 꽤나 집착하는 편이에요. 그도 그럴 것이, 트래블러스 노트와 몰스킨 등 외관이 단순한 수첩들은 나중에 모아놓고 봤을 때 분간이 되지를 않거든요...... 초등학교 추억의 색연필 : 밑줄긋기 아이템 승격 형광펜처럼 넓적한 팁이 아니라, 적당한 두께감이 있으면서 종이 질에 영향을 받지 않고 뒷장에 비치지 않으면서 시각적으로는 잘 보이는 그런 밑줄긋기 아이템이 뭐 없나- 긴 고민 중에 떠오른 아이템이 하나 있었더랬습니다. 돌려서 팁 길이를 조절하는 - 유치원에서부터 초등학교 시절 동안 함께 했던 [지구 색연필] 이요. 학창시절에는 지구화학의 지구 색연필이 주류였던 것을 기억합니다. 이전에는 다이소에 간 김에 추억에 잠겼.......다기보다는 그립감이 좋은 굵기의 색연필은 안보기이게 대체품이라도 찾아볼까 하다가 어라? 요즘에는 이런 색깔도 있나보네-하고 고른 색연필이었어요. 뭐, 사다놓으면 쓸 일이 있겠지-하고 물건을 사서 쟁여놓는 맥시멀리스트인데, 이번에도 그 병은 어김없이 도지고 말았기에.. 30색짜리를 .. 샤프 홀더 비교 리뷰 : 중력은 언제나 나를 괴롭힌다 대조군 VS!카웨코 스포츠 아이비스 프로패셔널 홀더 펜 샤프는 사실 샤프전자, 일본에서 유래한 단어로 상표라는 점을 먼저 짚고 넘어갑시다. 카웨코 스포츠 라인의 만년필을 이미 몇자루나 가지고 있지만샤프 홀더(굵은 심을 고정하여 쓰는 방식)는 처음 써봤는데,책 읽을 때 밑줄 긋거나 굵은 선으로 드로잉할 때 가지고 다니기 편할 것 같아서 하나 들였더랬습니다. 공부한다고 그림그린다고 펜들고 있으랴바리스타로 탬핑하랴 웹디자이너로 마우스 쥐고 굴리랴집 안에서는 돌쇠로 짐이나 가구 옮기랴 ... 평소에도 손목 피로도가 높은 편이다보니 카웨코 스포츠가 무엇보다 가볍고 도톰한 굵기로 쥐고 있기에 편해서 손목에 무리가 안가는 점이 마음에 들었지요. 1년 넘게 카웨코 샤프를 한 자루 사고서 디자인도 그렇고 사용빈도가 높.. 크레파스로 드로잉 : 크레파스의 유래와 지우는 방법 어리석은 저는 꼭 직접 깨져가며 학습을 해야 미련을 놓을 수 있는 피곤한 성격이라..50색 크레파스 3개를 부러뜨리고 나서야 "노트에 크레파스는 하면 안되는 짓이구나"를 깨달은 것이지요.. 너무 미끌거리고 얇은 종이에는 점착되지 않는 문제점이 있다는 것을도화지나 머메이드지처럼 섬유질이 도드라지고 두꺼운 종이만 쓰던 이유를 초등학교 졸업 이후 거의 30년만에 알아버렸다... 가장 단순한 그림을 그리되, 한 색깔을 다양한 톤으로 얹어보자-하는 시도였으나결과는 대실패인 것이지요.반드시.... 크레용, 크레파스를 쓸 때 두꺼운 종이를 사용하고, 코팅지는 사용하지 않는 걸로.그래도 덧칠하고 어디를 어떻게 채울지 고심하는 시간은 즐거웠습니다.크레파스 = 동심 이라는 공식이 아무래도 무의식에 있는 모양입니다. LOL.. 3월 준비하기 : 상큼한 색으로 드로잉하기 3월에는 가정의 달도 한참 멀었는데 집안에 일이 많은 달입니다. 식구 중에 생일인 자가 둘이 몰려 있고, 비출산 주의자인 저는 껄끄러워하면서도 지출이 커지는 달이라 여러모로 심난한 달이기도 하고요. 이상하게 3월이 되는 순간부터 일년이 휙휙 지나가는 기분이 들기도합니다. 아마 나이가 들면서 뇌 기능이 떨어지는 탓에 시간 감각이 무뎌지는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콜라를 줄이려는 생각으로 콤부차를 도입했는데 콜라도 마시고 콤부차도 마시는 물먹는 하마가 되었을 뿐이고요.. 콤부차 한 잔 옆에 두고 윤년이라 하루 시간이 더 길어진 2월달의 막바지에 3월 일기를 준비해야겠습니다. 복잡한 머리 속 상쾌하게 정리하기 : 맥킨지 메트릭스 활용 -Key-업무나 계획 착수 직전에 쓰면 좋아요.막연하게 떠오르는 계획들을 명확하게 정리해요.막판에 아차! 하고 떠오르지 않게 관리해요.업무 시작 전이나, 주 초 그 한 주의 플랜을 정리할 때 혹은오늘 하루 할 일들 리스트를 정리할 때 유용한 매트릭스입니다. 어째 소재를 우려먹으면서 지속적으로 포스팅하는 느낌인데,마침 딱 오늘도 할 일들을 아침에 정리하다보니 나온 표를 보여드리려고 해요. lol 리스트를 줄줄 쓰는 것도 간단하게 정리하는 방법이지만, 중요도와 데드라인 임박 순으로 정리를 하면 한 결 더 간결하게 인식할 수 있고,빠트리는 것 없이 해결할 수 있겠지요. 종이 한 장에 크게 4등분으로 나누고 1. 시간이 긴박하고, 매우 중요한 일 (ex 일정이 정해져 있고, 중요도도 높은 일들이에요. 회.. 이전 1 2 3 4 5 6 7 ···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