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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버카스텔 이모션 : 만년필은 돌려서 여는 것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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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이름은온도르,멋내기만년필이지

몇차례 포스팅에서 노출되었던 주 기종인 만년필, 온도르입니다.

 
파버 카스텔이 다양한 문구류를 생산하는 브랜드이니만큼
라미나, 몽블랑 만큼이나 전문가형 혹은 고급형의 만년필은 아니지만!
보급형으로써의 장점이 강하다- 인데,
별다른 단점도 없고 장점도 크게 없지만 가격도 합리적이고, 필기감도 썩 나쁘진 않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그중에서도 이 온도르는 좀 더 고급화에 주력하여 무겁게 한 덕에 
디자인은 예쁘지만 필기용으로는 사용하기에 아주 약간의 불편감이 있었다. 였더랬지요.
 
근데 사실 온도르의 문제점은 그것만이 아니었숴.........
 
 

대체가 좀 이름 있다하는 만년필들은
매번 뭘 쓸 때마다 돌려 따고 돌려 닫고...
이게 뭐하는 짓이냐...

.
 
 
트노 유저 모임에서 마음씨 좋은 만년필 오너분들이 시필할 수 있게 
모임 장소에 들고 나와주신 만년필들을 구경하던 중에
쉽게 캡을 열었다 닫는 디자인이나 혹은
'캡리스'라고 불리우는 노크식 (볼펜처럼 눌러서 펜촉을 꺼냈다 넣는방식)을 보고
편리함에 반해서 이걸 지를까 말까 고민했었던 것인데,
 
캡리스 오너분들이 하나 같이
' 아 캡리스는 좀 더 고민하시는게 좋아요...
정확하게 말하자면 안들이시는게 낫다고도....'
 
하며 나를 말렸던 이유가
가격도 가격이지만 이 새롭고 신비한 세계에 발을 들인 뉴비가
' 잉크 마름에서 깊은 빡침을 느끼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때문이었더랬습니다.

(이런 스윗한 사람들.....)

 
 캡리스는 그렇다 치고, 그래도 캡을 직접 열고 닫는 온도르는 괜찮을 줄 알았지....
 

대부분의 고급형 만년필은 나사산을 따라 돌려서 닫고 열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만년필 감성이라면 감성이지만
매번 뭘 그리 쓰고 적을게 많은지
하루에도 수십번씩 여닫기를 하는 저는 그게 불편하다 느끼는 것은 어쩔 수없었답니다.
 
그렇게 온도르를 들이고 2년... 
 
이제서야 잉크마름의 스트레스를 경험하지 않게 보호해주고 싶었던 분들의 절절했던 그 마음을 깨달았던 것이고!!!!

뚜껑있는 놈이 이정도인데 캡리스? 내가 들인 돈을 망각하고 집어던졌을 가능성이 매우 농후하다....



생활에서 오는 스트레스와 우울이 극치를 달하던 1월 연초의 어느날,
결국 쌓일대로 쌓인 잉크 스트레스도 한 몫한 
그날에 예정에도 없던 새로운 블랙 컬러의 신기체를 들이고야 말았습니다.
 
 

 

안녕, 난 이모션이야

 
다시 나사산으로 돌려서 여닫는 디자인으로,
평소의 컨셉에 충실하게 블랙으로, (크로코다일 패턴을 곁들인) 이모션을 들여버렸습니다.
 
잉크마름? 그게 무슨 온도르가 헤드스핀도는 소리랍니까.
선명한 발색과, 종이를 긁는 느낌이 아닌 부드럽고 촉촉한 필기감과 
뚜껑이없으면 제법 가벼운 무게인 이모션은 저에게 
뚜껑을 열때마다 말라서 글씨가 안써지는 빡치는 상황을 선사하지 않을 것이에요.
 
 
뭐 얼마나 그렇게 속을 썩였느냐... 궁금하시다면 ↓ ↓ ↓

 

만년필 잉크마름 문제 : 돌려 따는(?) 뚜껑을 써야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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