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킨도넛 : 와사비는 나를 행복하게 해

던킨 콜라보레이션 와사비 베어 공지를 보자마자

곧바로 어디 쳐박아 놨었는지도 기억이 안나는 

해피포인트 앱을 다시 끄집어다가 

키링 구매 후 픽업 예약을 걸었더랬습니다.

 

 

도대체 장소와 시간을 지정해서까지 상품 픽업 예약 기능을 왜 잡아놓은 것인지....

모르겠다가도 ㅅㅂ에서 일해보면 알게 되지요...

 

아 직원들을 그나마 완전히 죽이지는 않고 반만 죽게 해주겠다는 뜻이구나(?)하고...

 

여튼 던킨 도넛의 근방에는 파리바게트와 파스쿠찌가 있다는 조건이 암암리에 알려져 있는 만큼

그 조건에부합하는 지역이 주거지의 가까운 곳에는 없는 터라,

번화가인 오피스 지역으로까지 가서 픽업해야하므로 

 

출근길을 굳이 우회해서 돌아서 가야하는 사태가 벌어졌지만 뭐 괜찮습니다.

실물이 느무 귀여웠거든요.

 

 

개봉하자마자 흘끔 내다보는 초코브라운 베어녀석이 빼꼼하고 나온다고옷!!

 

서로 흘겨보지말라굿!

복슬복슬하긴 하지만 꺼슬한 오리지널 키링 버전의 이전 모델과는 달리

던킨 버전은 퍼가 좀더 포슬하고 부드럽고 더 말랑합니다!

이래서 신상이 좋은 것이에요!!

 

핑크는 딸기 우유 색감인데 취향이 아니라서 브라운을 픽했으나

아주 잘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음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