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버카스텔 이모션 : 만년필은 돌려서 여는 것이 진리
내이름은온도르,멋내기만년필이지몇차례 포스팅에서 노출되었던 주 기종인 만년필, 온도르입니다. 파버 카스텔이 다양한 문구류를 생산하는 브랜드이니만큼라미나, 몽블랑 만큼이나 전문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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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한차례 캡 형식 뚜껑을 가진 온도르와
나사산으로 돌려서 여닫는 이모션의 이야기를 하였더랬습니다.
뚜껑의 여닫는 방식에 따라서 필기생활의 질이 어마어마하게 달라진다-는 결론이었습니다요.
만년필 잉크마름 증상
잉크마름이 뭐 대체 어느 정도로 크리티컬한 문제를 갖고 있길래
십몇만원 짜리 만년필을 두필이나 되도록 만들었는가...를 고찰해보자면
윗줄 글씨가 뚜껑으로 여닫는 식의 볼펜과 같은 캡을 쓰는 오른쪽 녀석, 온도르를 썼을 때이고
아랫줄 글씨가 돌려서 여닫는 식의 이모션으로 썼을 때입니다.
이미 문장의 반절정도를 잉크가 안나와서 난리가 난 것을 보실 수 있을 거에요.
그런데도 일단 뒷부분 반줄은 쓰긴 썼네? 싶으시다면,
해결방법이 있기는 해요.
잉크마름 해결방법
1. 싸이와 노홍철의 흔들어주세요를 플레이합니다.
2. 전주부분 동안에 만년필 닙부분을 고정하고 누수를 막을 무언가를 감거나 덮어서 잡아줍니다.
3. 음악에 맞춰 신나게 만년필을 흔들어주세요. (전 신난다기보단 성질을 내며 흔들었습니다만...)
그러면
이런 참사와 함께 잉크가 그제서야 '웍.... 어우 과음했나'-하며 토하듯이 나올 것입니다.
뚜껑닫고 흔들면 되지 않냐고요?
뚜껑 열고 나서 각혈하듯이 흐르는 잉크는 어떡하시려고요....
그냥 가장 간편하게 티슈나 물티슈로 막고 흔드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캡 형식의 만년필을 쓰고 싶다면 매일,
매일, 매일!!!! 이 짓거리를 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쓰실 수는 있어요, 네.
이런 상황에 스트레스를 안받을 수 있어요? 전 없어요.
더 간단한 방법으로는,
깨끗한 정수를 얕게 받아두고 닙을 담갔다가
잉크가 번져나오는 상태를 확인 후에
닦아서 쓰는... 아 그래도 티슈는 필요하네요. 썩을?
이와 같은 일련의 난리를 2년 가까이 치고 있던 내가 대단하달지 미련하달지
꼭, 겪고 당해봐야 직성이 풀려서 후회하면서 오, 그래도 썰거리 생겼다며 좋아하는 (?)
제 자신이 싫기도하고 그렇습니다.
돌려서 여는 방식의 만년필은 확실히 잉크마름의 증상이 덜하고,
내장되어 있는 카트리지가 터져서 잉크가 세어나오는 사태를 예방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확실히 여닫는 방법의 불편함을 상회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음이 틀림 없습니다. :)
만년필은 그냥 돌려서 여는 '스크루' 방식으로 구매하세요...
저처럼 삽질과 이중지출하지 마시고요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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