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팩 지르기 : 어린이용을 곁들인

오드비 비 마이 하트 백팩 블랙 Black B my Heart Backpack oddBi : 오드비

 






 
합성 피혁은 겉 비닐이 마찰과 주름에 의해 벗겨지는 것이 부지기수이고
나일론 소재는 표기는 나일론이래놓고 폴리에스터를 섞어 만든 싸구려인 경우가 다반사였으니,
 
절대적으로 유저 혹은 캐시카우 입장에서 품질에 대해 
딴지 거리를 가만히 두고 볼 리 없는 시장으로 눈을 돌렸더랬습니다.
 
그렇게 우연히 네이버 팝업 광고에 뜬 순간,
글로시한 소재와 색감을 좋아하는데다
블랙과 메탈 색감의 조합 미치광이인 저의 눈에 띈 신상(?)가방!
 
 

등하교용 백팩!

근데 초등학생용 브랜드의......

 
 
 
이 녀석을 도착한 그날 여러가지 가방꾸미기 가꾸 구상을 마친 끝에

 
뭐요
왜요
뭐요
 
그냥 가방인데
꼭 애들만 쓰라는 법 없잖아.
 
나도 학교는 아니어도 딴 데 등0 하0할게.
 
성인도 레고 갖고 놀고 
마법소녀 굿즈 사 모을 수도 있는 거잖아요.
티니핑도 유행인데!
 
사 줄 애가 없으니
이왕 이렇게 된거 비싼 비용 지불하고
내가 사서 내가 쓰겠다는데!!

 
 
괜히 찔리는 마음에 횡설수설하고 있습니다만
여튼 그렇습니다.
 
크기는 16인치 노트북과 다수의 파우치, 노트와 태블릿까지
한꺼번에 낭낭하게 들어갈 수 있고요.

겉은 비닐이라 조금 매우 불안하긴하지만 합성 소재에 뭘 대단히 바라지 않기로 했..
아니지 가방이 16만원인데 바라지 않을 수는 없지만 (엇흠)

 
 
대신에

앞 뒤 폭은 다소 좁은 편인데

 
성인용, 노트북과 출장 짐 전용 백팩 만큼의 용량이 나오지는 않기 때문에
(성인이 들고다닐 정도의 짐의 양과 무게를 애들한테 지우는건 아동학대니까!)
보부상들에게는 조금 답답할 수 있겠지만,
불안과 욕심을 조금만 줄이면 가방 수명도 유지하고 어깨와 허리도 좀 낫지 않을까....
 

랩탑 포함 이 정도는 들어갑니다!

 
 
언젠가는 필요할 것 같아서-라는 이유로 오만 잡동사니를 다 이고 다는 짓은 대학생 때 
패션디자인과라서 재단 가위와 미싱 부품들에 원단을 이고다니던 짓을 하던 시절 이후로는
지양하고 있는 터라 썩 나쁘지는 않은 용량되시겠습니다. 
 
사무실 출퇴근용 직장인st 백팩도 이미 있지만
귀여운 건 못참는 것이 덕후의 숙명인 것....
 
 
비슷한 감성(?)의 성인 가방도 둘러보았는데
가격이 더 고가이거나, 만듦세가 좀 더 못미더웠달까....
 
지나치게 사무용품스러운 딱딱한 느낌이라던가,
묵직하다 못해 아포칼립스 시대가 도래해도
출근할 것 같은 감성의 강인한 직장인!!의 분위기는 아니면서도 
 
글로시한 광택과 적당한 모양을 유지하면서도
부드러운 쉐잎의 백팩을  찾던 도중에
어떻게 또 알고리즘이 일을 제대로 해서 이렇게라도 
취향에 맞는 가방에 도달하게 되었다는.... 결론을 내며(?)
 
출퇴근과 도서관, 스터디 카페 메이트를 소개해보았습니다. :)
 
 
 
 
 
그외에도 서핑하다가 마주친 가방들 ↓ 
 

TPU 홀로그램 백팩

 

Purple Magic Sequin Holographic Personalized Backpack | Lillian Vernon

 

[피터젠슨] 피터젠슨 키즈 홀로그램 백팩 (PUX62YU01M_SL)

 
 

Jeune Premier School Backpack - Ergomaxx - Lady Gadget Pink

 
 

Fjallraven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