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다..
입주 3일 차인데 왜 아직도 없는 게 있지?;;;
하며 대체 뭘 빠트린 것인지 리스트를 쓰고 뒤지고 쓰고 뒤지기를 반복한
살림차리기 2일차였습니다.
그리고 덧붙여서...
지역에 따라 할인마트의 가격이 온라인보다 더 비쌀 수도 있다...
(본가 인근에서는 4,500원 선인 방울 토마토가 원룸 촌에서는 9,000원으로 껑충 뛰는 기이한 현상이!!)
아무리 미리 두뇌 풀가동을 하여
필요한 물품들을 적어 놓고,
장을 봐가면서 구입 가능한 것을 체크하고 나서 복귀를 해보면
아... 이게 필요했었네... 하고 새로운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말이지요...
어차피 한번에 모든 것을 완벽하고 깔끔하게 처리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여러번 수정과 보완이 필요할 것이라는 사실을 미리 알아두고, 차근차근 필요한 물품들을 구비해나갑시다!
자취의 먹기 편!
자취에선 과일 야채 먹기가 별 따기라던데
그러므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
자취 냄비로도 프라이는 된다
프라이팬이 없다면,
달걀 프라이는 오히려 냄비로 요리하는게 더 편할지도?
건강에 그다지 좋지 않은 각종 비싸고 불량한 식품들을 배제시키면
의외로 풍족하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이 많습니다.
예를 들면 토달볶이라든가...
이 것이 바로... 기름 없이 냄비 하나로 계란 프라이하기 입니다.
고소한 맛, 바삭한 식감은 부족할 지언정 완벽한 반숙 프라이는 가능하답니다.
고소한 맛이야 위에 참기름을 두르면 되는 것이고, 바삭하게 굽고 싶다면
사방에 기름 튈 각오를 하고 카놀라유, 올리브유 등을 사용하면 됩니다. :)
반숙 계란을 터트리지 않고 옮겨 담아 케찹 뿌리기 까지도 가능합니다.
잘 익은 상태라면 눌러 붙거나 덜 익는 바람에 찢어지는 사태를 마주치지 않을 수 있어요.
너비만 잘 맞춘다면 원팬 파스타니, 볶음밥이니 하는 메뉴도
냄비와 냄비 뚜껑 하나씩만 있으면 완전 쌉가능! 인 것이지요.
혼자 있다하더라도
잘 먹고 잘 쉬면서 몸을 돌보고
정신도 챙기면서
고독사를 예방해보자고요!
제가 급하게 휴대폰을 켜놓고 요리를 할 때
참조하는 유투버들의 리스트를 적어봅니다.
세상 정말 좋아졌어요...
저 대학생 때만해도 이런 분들이 없어서
자취하기 정말 막막했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찾아볼 의지만 있으면 정보가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이쪽은 ㅅㄹㅍ 님의 레시피를 보고 만든
밥 없는 팽이 덮... 입니다.
호불호 없이 편하게 먹기 좋았어요 :)
-> 해당 유튜버의 타인에 대한 저작권 침해 행위와 자신의 저작권은 엄청나게 지키는 행동을 보아
신뢰성에 문제가 있는 인물이므로 해당 링크는 삭제처리합니다..
원 레시피 영상 촬영자의 대사, 영상구도, 소재까지 따라쓰는 악질이었더군요. 아이고야...
또 사실적시 명예훼손 같은 쓰레기 법으로 저까지 못살게 굴 수 있으므로 자음처리를 합니다.
아 머리 아파 대한민국 법 진짜 엿이나 까잡숴라 씨부럴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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