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트볼 레시피
돈스타브의 미트볼 레시피는 요리솥에
작은 고기(토끼) 1 ~ 4 개+ 베리 1 ~ 3 개 or 개구리 다리 1~2 = 작은 고기 1개에 베리 3개여도 ok.
칠면조(닭다리) + 베리 1~3 개 or 달걀 1 or 빨간 버섯 1~2 or 개구리 다리 1~2
= 닭고기 1개에 베리 3개 여도 ok.
괴물고기(거미) +베리 or 얼음 or 닭다리 1개 이상 or 작은고기 1개 이상 = 괴물 고기를 1개만 넣는 레시피면 ok
괴물 고기 제외 / 그 무엇이라도 상관 없는 육고기 1 ~ 4개와 아무 거나 상관 없이 식재료를 넣고
뚜껑을 닫으면 미트볼 완성!
미트볼은 사랑입니다
게임에서 보이는 음식들이 분명 거친 선에 투박한 그림체라서 단순한 아이콘일텐데도,
캐릭터와 플레이어가 같이 배가 고파가며 뛰어다니다보면 가장 보편적인 음식인 미트볼만 봐도
입에서 침이 마구 나옵니다.
진짜 게임하다가 미트볼을 쿠팡으로 주문해서 사 먹은 사람, 그게 바로 나야 나...
겨우 몇가지 밖에 먹어보지 않은 허술한 표본조사지만 가장 맛있었던 미트볼은 고메와 탐육 오세득 셰프가 떠오릅니다.
가장 워스트는 오뚝서시는 대기업의 3ㅂ 시리즈 걔네들이요...
소스에 단맛이 강하고 육고기가 아니라 물컹한 콩고기 같달까...
고급 미트볼이었던 덕인지 고기는 보들보들하고 육즙은 입안 가득 차고 진한 고기 맛이 풍부합니다.
대신 맛이 좋은만큼 정말 양에 비해 가격은 헬 오브 헬이라, 게임처럼 닭다리와 토끼고기를 넣고 내가 만드는 게 나을까.. 싶기도하네요.
내열 그릇에 담아서 슬라이스 치즈도 얹어서는 전자 레인지로 휘릭 돌려서
키보드 옆에 두고 포크로 따끈한 미트볼을 찍어 먹어가며 게임을 하는 맛-.
혹시 피씨 방에서 미트볼을 판다면 꼭 가서 먹고 싶습니다. :D
컵라면과 과자도 좋지만 미트볼도 정말 게임 푸드에 적절하다며...
영양 면에서는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인 라면보다는 미트볼이 나을지도..?
개인적으로 게임에서 꺼내와 보고 싶은 음식 중 넘버원은 오른쪽 페이지의 용과파이입니다.
아직까지 맛있는 용과를 먹어본 적은 없지만, 파이로 만들면 굉장히 달콤하고 파삭파삭한 식감일 것 같거든요.
색깔 상으로는 굉장히 쥬시한 잼도 들었고, 자몽처럼 달콤하면서 쌉사름한 맛이 날것 같기도 하네요.
그 밖에도 먹어보고 싶은 음식은 꿀바른 너겟!
은 공룡 너겟에 허니 머스타드 소스면 현실에서도 충분히 행복할 수 있겠네요.
피씨 방에서 진짜 팔 법한 메뉴다..!
눈알 뼈를 가지고 있으면 체스터가 저를 찾아서 총총총 따라 올테니 흐뭇해지는 포인트 중에 하나!
- 사족 -
저런 그림을 보고도 배고픔을 느낄 정도면 정말 뭔가를 먹어야하는 상태인게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해서! 대신에 먹을 음식을 가져왔다!
일명 떠먹는 피자인 딥디시 넌 진짜...
레귤러 피자의 반도 안되는 크기 주제에 진짜 떠먹어야할 정도로 토핑이 많은 것도 아니고, 깊이도 2센티면서...
맛도 특색 없는 주제에 1만8천원이면.. 물가가 고공행진 중이라지만 정말 크기에 비해 애미애비 없는 가격이다...
근래에 진짜 이건 헛돈 썼다싶은 메뉴 중 하나입니다.
그러고보니 씬(thin) 피자가 도우는 얇은 주제에 보통 피자와 가격차이가 나지 않는 이유는,
일반 도우보다 씬 피자 쪽이 이스트 발효, 재료 배합 등에서 밀가루의 필요량으로는 더 많이 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밀가루 가격이 올랐다며 허구언날 과자 가격을 칼 같이 쳐 올려대면서
밀가루 가격이 내려도 지들은 가격을 안내리는 양아치 제과 업계처럼, 피자도 밀가루 파동에 자유로울 수가 없겠죠....
물론 이건 좀 우스갯 소리고,
밀가루 가격 외에도 부자재 가격, 인건비, 유통비용, 물류비의 인상 등등
가격 인상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그래도 괘심한건 괘씸한거고 빡치는 건 빡치는 거다...
사실 뼛속까지 집순이에 아싸인 저는 돈스타브 오리지널만 플레이하는 소심한 론리 유저입니다.
혹시... 투게더에서 저랑 놀아줄 사람이 언젠가는 나타나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떠올리며
눈을 젖은 베개를 끌어 안고 텐트에서 잠에 들겠습니다.
죽음으로 규정하는 모험,
나와 함께 하겠나?
- 존 버 John Bu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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